우리 DL이앤씨는 윤리경영과 투명한 기업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고자 2003년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했습니다. CP 도입 이후 우리는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표시광고법 및 약관법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전담 조직 운영, 편람 개정, 관련 규정 보완, 교육 프로그램 실시, 모니터링 및 점검, 익명 제보 시스템 운영,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징계 등 철저한 CP 운영을 통해 회사의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과 준법 실천이 이제 회사 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경영에 접목하지 않는다면,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존조차 위협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기업의 절대경쟁력은 청렴한 행동과 준법 조직문화의 정착을 통해 확보될 수 있으며, 불공정한 관행이나 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은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ESG경영이 대두되면서 윤리적이고 공정한 경영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하자 제로(Zero Defects)라는 목표는 우리의 품질과 신뢰를 상징합니다. 완벽한 품질 관리와 하자 없는 시공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입니다. 하자는 단순히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평판과 생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 직원이 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사전 검토와 관리, 그리고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공정거래 관련 법을 위반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히 과징금이나 민·형사상 처벌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신뢰와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여 회사에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이는 고객의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ESG 경영과 관련된 국내외 규제 강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거래 감시 기법의 발전, 그리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DL이앤씨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하자 제로 실천 및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철저한 실천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CP와 하자 제로 목표를 철저히 준수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DL이앤씨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