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팀_유기견과 보내는 하루

나눔활동일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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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팀_유기견과 보내는 하루



인사관리팀원들은 올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새로 도입된 유기견 보호활동의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3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팀원들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구호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에는 주인에게 버려진 고양이, 강아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팀원들이 처음 맡은 임무는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는 일입니다.‘산책쯤이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강아지들이 달리는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 나중에는 강아지가 사람을 산책시키는 풍경도 연출되었습니다.

유기견들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조금은 거칠었고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 가까워서 산책 끝 무렵에는 팀원들 곁에 얌전히 앉아 자리를 지키기도 했습니다.이후, 센터로 돌아와 시설을 청소하고 사료 그릇 등을 설거지하였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사람에게 상처받은 동물이기에 그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것도 사람뿐” 이라는 센터장의 말이 떠올라 미안함과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