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연구팀_유기견과의 산책

나눔활동일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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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연구팀_유기견과의 산책
 

 주인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 하는 유기견의 모습


환경에너지연구팀은 10월 19일(수), 구호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여 유기견 산책 봉사에 나섰습니다.팀원 모두 동물을 대상으로 한 봉사는 처음이라 긴장이 되었지만 센터로 가기 전 유기견들이 먹을 간식을 고르면서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날 생각에 조금씩 설레었습니다.
 

센터에 도착하자 저희를 맞아준 건 다리를 잃거나, 들을 수 없거나, 앞이 보이지 않는 유기견들 이었습니다.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이렇게 다쳤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놀랍고 가여웠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난 후, 산책이 가능한 강아지들과 2시간 가량 근처 공원을 돌며 산책을 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지내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겁도 많았지만 호기심이 많고 매우 활동적이었습니다.
 

윤정연 대리는 “봉사자가 없는 날에는 50여마리의 강아지들이 우리 안에 갇혀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