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SQ팀_지적장애인과 영화 관람

나눔활동일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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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SQ팀_지적장애인과 영화 관람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으로 향하는 길 단체사진

토목사업본부 석재덕 전무와 토목 SQ팀원들은 지난 5월 22일(금)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사랑손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과 문화체험을 떠났습니다. 사랑손 주간보호센터는 18세 이상 성인지적장애인들을 돌보는 시설로, 2011년 인연을 맺어 올해가 벌써 4번째 만남이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 직원들은 센터에 도착, 20여분의 장애인 및 지도 교사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카드찍기, 탑승구 찾기, 열차 기다리기 등 지하철을 타는 과정 하나하나가 장애인들에게는 도전이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교통카드 “픽”소리가 재밌는지 또 찍으려하고, 행인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행여 길을 잃을까, 영화관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꼭 잡고 이동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인근 음식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영화 ‘스파이’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또한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센터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하수정 사원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사랑손 식구들에게는 마치 여행가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이동하는 동안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영화를 본다기에 상영 중 떠들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게 영화를 관람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관에서 기념촬영



석재덕 전무(맨 뒷줄 좌측 4번째)와 토목SQ팀원들이 생필품을 센터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