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농구동호회 _동대문 쪽방촌에 나눔의 온기를

나눔활동일 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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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농구동호회 _동대문 쪽방촌에 나눔의 온기를



주민들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5월 28일(토) 아침 9시, 대림산업 농구동호회 ‘이스크라’ 회원들과 회원가족들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70cm~90cm 너비의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책상 하나 크기만한 비좁은 집들이 빽빽이 모여 있는 이곳은, 기업이나 개인의 후원이 미치지 않는 후미지고 외로운 동네입니다.

농구동호회는 쪽방촌과 2011년에 인연을 맺은 후 집수리, 난방 물품 기증, 김치 기증 등 해마다 빠지지 않고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라면 3,200개를 선물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개조로 나누어 200곳의 집을 찾아 다니며,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와 함께 라면을 배달했습니다. 

동호회 회장 임성일 차장은 “쪽방촌 방의 크기는 두다리를 펴고 누울 수조차 없을 만큼 협소합니다. 또 골목길 계단은 경사가 가팔라 어르신들이 오르내리시다가 추락하여 큰 부상을 당하시거나 돌아가시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라며 “그래서인지 쪽방촌에 갈 때마다 저희에게 주어진 삶의 환경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번 저희의 선물은 너무나 작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0여 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하며 배달




6년 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