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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하다!
날짜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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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현장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1일(월)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량인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브루나이의 신뢰를 상징하는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브루나이 건설부 다토 수하이미 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 외 템부롱대교 프로젝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하트♡ 단체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곳 템부롱 대교 건설현장에서 론칭 갠트리(Launching Gantry)라는 특수 기중기를 활용한 새로운 공사기법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 건설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또 한번 보게 되니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여러분이 놓고 있는 이 다리는 브루나이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다리이자, 한국과 브루나이 양국을 연결하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기술자이면서 동시에 인프라 외교를 실현하는 민간 외교관입니다”이라고 말했습니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
총 길이가 30km에 이른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합니다. 총 길이는 30km에 이르며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으며 대림산업이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총 수주금액은 약 7,5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준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