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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준공] 대림산업, 광양시 우회도로 개통
날짜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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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광양시 우회도로 개통
- 국내 최초 곡선형 사장교, 새풍대교 준공
국내 최초 곡선형 사장교로 설계된 세풍대교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양시 우회도로가 3월 28일(목) 16시 착공 13년만에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광양시 우회도로는 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총 연장 9.28㎞의 4차로 신설노선으로, 2006년 6월 착공해 13년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광양시 우회도로 준공에 따라 광양시가지의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해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습니다.
도로에는 터널 4개와 교량 13개, 입체교차로 3개 등이 설치됐습니다. 특히 특히 광양 서천을 잇는 세풍대교는 국내 최초로 곡선형 사장교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탑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광양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풍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입니다. 곡선형 도로의 평면에 맞춰 주탑과 도로를 연결할 케이블을 설치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주탑 횡방향 케이블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적용되었습니다
대림산업은 사장교와 현수교 국산 기술 자립화를 통해 해상특수교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장교 부문에서는 서해대교, 인천대교 등 초장대교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고랜드 진입교, 행복도시 금강2교 등 주탑 곡선 설계가 우수하고, 지역 랜드마크 기능을 하는 다수의 사장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해외의 경우, 최근에는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사장교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와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인 템부롱 대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해상 교량 부문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